본문 바로가기
잡돈살미(Job Money Life)

수영구 수영로타리 근처 돈까스 맛집. 킨교

by 잡돈살미 2023. 10. 13.

오늘 본의 아니게(?)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편안하게 집에서 라면이나 먹자고 했는데...



오랜만에 애들이 다 없어서

(최근 코로나, 감기 등으로 어린이집 등원을 거의 못함)

라면 먹기 아깝다고 와이프가 나가서 먹자고 함.

얼마 전, 집 근처에 싸고 맛있는 돈까스집이 생겼대서 벼르고 있었는데

때마침 둘이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곳으로 결정!



이름은 '킨교'

무슨 뜻인진 모르겠다 ㅋㅋ

(사실 관심도 없음...)

킨교
부산 수영구 연수로416번길 21 A동 1층
https://naver.me/xLEkh4Yr

 

킨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2 · 블로그리뷰 23

m.place.naver.com

 



가격표에도 있지만 요즘 물가 생각하면 진짜... 싼 거임...

이 집 왜 이렇게 싼 걸까...

맛없는 거 아닌가...

심히 고민함...


나는 옛날돈까스! (7,500원)

와이프는 통치즈돈까스 중자! (10,000원)

이렇게 두 개 다해도 17,500원이다. 혜자다...크흐...



일단 두 개다 먹은 킨교에 대한 우리의 결론은!

옛날돈까스가 더 맛있다 ㅋ 우리가 싼마이 입맛인지는 몰라도... 옛돈이 더 나음.



전체적으로 샐러드랑 밥을 많이 줘서 좋았고

옛날돈까스는 꾹꾹 눌러진 듯한 고기 씹는 맛이 많이 나서 좋았다.

통치즈는 머 생각하는 딱 그런 맛이다. 치즈 맛 ㅋㅋ(절대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님)



통치즈 소자는 2덩어리라고 해서 작을듯하여

중자로 시켰는데 둘이 다 못 먹고 한 덩이는 들고나옴.



나름 인기 있는 집인지 점심시간이 되니

줄 서서 먹는 사람들이 좀 있었고

2인 테이블 3개, 4인 테이블 2개로 사람이 몰리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음.



여하튼 딱 먹고 싶었던

옛날돈까스도 먹고 가을바람도 느끼는 동네 마실 데이트(?) 즐거웠다 ㅋ

*옛날돈까스니까 수프 주면 참 좋을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