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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돈살미(Job Money Life)

수영구 파스타 맛집. 센텀시티 맛집. 비스포레(VISPORE)

by 잡돈살미 2023. 10. 24.

오늘 결혼기념일 8주년을 맞은 김과장 입니다.

나름 연차사용에 관대한 분위기의 회사를 다니는 지라, 어제 휴가를 내고 결혼기념일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애들 없이 온전히 둘만의 결혼기념일을 즐기기 위해 재빠르게(?)(ㅋㅋ) 애들을 등교/등원시키고

여러 맛집을 검색했지만... 북적거리는 광안리 말고 집 근처 조용한 곳을 찾아서 갔습니다.

 

가게이름 : 비스포레(Vispore)

가게는 수영교와 수영 2 호교 사이 수영만아이파크 아파트 옆에 위치해 있고,

가게 1층에 외부주차장 및 주차타워가 있으니 편안하게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센텀시티역에서 걸어도 20분이면 되고, 차로는 2분이면 충분합니다.

비스포레 입구
비스포레 입구

 

비스포레 메뉴

비스포레의 메뉴는 애피타이저 / 샐러드 / 그릴드 / 라자냐 / 파스타 / 리조토 / 피자 / 사이드디시 /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메뉴판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코스는 없음)

음식 가격은 다른 가게보다 조금 비싼 느낌은 들지만, 조용하고 시원한 뷰가 있는 장소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느낌은 아닌 듯합니다. (실제로 부산에서 분위기 있는 파스타집 가면 이곳보다 비싼 곳도 많음)

우리는 그릴안심스테이크(4.8만) + 후레쉬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2.3만) +애플 트리 고르곤졸라 피자(2.4만)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음식 양은 두 명이서 먹고 피자반판(3조각) 남기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열심히 메뉴를 고르는 와이프

 

비스포레 내부사진

대략적인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고, 건물의 3층/4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있는데 4층 및 루프탑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ㅠ_ㅠ

 

비스포레 음식

특별히 흠잡을 곳 없는 맛이었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우리는 라자냐를 시키지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라자냐를 많이 시키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하려고 가격을 보는데, 밥을 먹었기에 다행이지 원래 가격이 한잔에 6,000~10,000원... 사악한 가격. 식사한 사람들은 50% 가격에 먹을 수 있다고 되어있고 그렇게 하면 타 커피집이랑 비슷한 가격을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닐라 라떼 1잔 시켜서 먹었고 커피 또한 딱히 흠잡을 곳 없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ㅋ

 

커피까지 둘이서 99,500원으로 싸지 않은 가격이긴 하지만 조용/편안하게 결혼기념일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고

음식맛 또한 괜찮았던 비스포레. 센텀 근처나 광안리 근처에서 조용하게 식사하고 싶은 곳을 찾는다면 비스포레 괜찮은 선택인 거 같습니다. 한번 고려해 보시길 ㅋ

*여보... 자기가 계산한다더니... 계산서보고 발을 빼더라?....사랑한다...♡